[입문편] 3강 :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2015년 March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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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출처 : GNTV(www.gntv.or.kr)

제3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사 40:18)라고 선지자는 말했다.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느 것이나 어떤 사람과도 같지 않다고 말한다. 성경은 인간적인 면에서 인간의 용어로 하나님을 설명하고 있다. 주의 팔이나 눈, 손, 입에 대해 말할 때 이는 실제로 하나님이 그러한 지체들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아니며, "그의 날개로 그를 덮으니라"(시 91:4)고 말했다고해서 하나님이 새의 모습을 닮았다는 것은 아니다. 만일 인간이 그 용어로 충분히 하나님을 설명하고 드러내며 또한 이해할 수 있다면 그는 인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용어나 비길 것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한 사실들을 거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사람이 욥에게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욥 11:7)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 답은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그 자신을 나타내주신 그 이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어떤 개념은 인간의 이해의 한계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고유하신 하나님의 속성(하나님만 가지고 계신 속성들

하나님께서 나타내시기를 원하신 하나님의 특성들이 성경에 나타나있다. 우리는 이를 하나님의 "속성"이라 부른다.

1. 자존하심

하나님은 그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다(요 5:26). 그는 영원 전부터 계셨으며 창세 전부터 계셨다(창 1:1, 요 1:1).

2. 영원하심

"영원부터 영원까지" 그는 하나님이시다(시 90:2, 참고:합 1:12).

"스스로 있는 자"께서는 (출 3:14)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다 가지고 계시며, 시간을 초월하신다(계 4:8).

3. 무한하심

이 말은 그 어느것도 하나님을 구속하거나 제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다(왕상 8:27).

4. 전능하심

전능의 하나님은 그가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욥 42:2, 마 19:26) 이를 하나님의 "전능"이라 부른다.

5. 전지하심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계신다(시 147:4~5). 하나님의 이 무한한 지식과 지혜에는 그 무엇을 더할 수 없으며, 그 앞에 무엇을 감추거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놀라시게 할 수 없다. 이를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이라 부른다. 그는 처음과 끝을 보신다(사 46:10). 이는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예지를 포함한다(행 2:23).

6. 편재하심

하나님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신다. 그는 동시에 어디든 계실 수 있다.(시 139:7~12) 이를 "하나님의 편재하심"이라 부른다. 하나님은 피할 수 없는 분이다(렘 23:23~24, 암 9:2).

7. 불변하심

하나님은 그 다루시는 일이나 행동은 바꾸실 수 있지만 그의 영원한 특성이나 목적에 있어서는 절대로 변화가 없으시다(말 3:6, 약 1:17). 그는 절대로 변덕스럽거나 불충실하지 않으시다. 이를 하나님의 "불변성"이라 한다.

8. 자족하심

하나님은 부족을 느끼시지 않기 때문에 그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행 17:24~25).

9. 주권자이심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 통치하시며 아무도 그를 방해할 수 없다. 그는 모든 것을 그의 뜻에 따라 행하신다(엡 1:11, 사 40:13~14). 하나님은 그 자신이 기뻐하시는 것을 하실 수 있는 무한한 권리를 가지고 계신다(롬 9:15~18). 그는 아무에게도 빚진 것이 없으시다.

상대적인 속성(사람들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속성)

1. 사랑

이는 다른 사람들의 최고의 선을 구하는 희생적이며 또한 헌신적인 표현이다. 이는 실질적이면서도 유익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도록 그 아들을 주셨다(요 3:16). 그의 사랑은 상대방의 반응과는 상관없는 순수한 사랑이다. 사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적이나 감사치 아니한 자 그리고 악한 사람까지라도 사랑하신다(요일 4:10, 엡 2:4~5, 롬 5:8, 렘 31:3). 사랑은 동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깊은 내적 동정 도는 연민을 수반하고 있다(시 86:15, 마 9:36, 14:14).

2. 분노

회개하지 않는 모든 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골 3:5~7, 롬 2:4~6) 사랑에 모순되지 않는 하나님의 또 다른 속성이다. 로마서 1:18은 그의 진노의 대상을 보여주고 있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3. 은혜

이는 선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거저 값없이 베푸는 하나님의 호의이다(롬 4:4~5, 11:6). 하나님은 은혜로 인간들에게 구원을 베푸신다(엡 2:8, 딛 2:11).

4. 자비

대적하는 자들이나 궁핍한 자들에게 동정이나 연민으로 인하여 구원을 베푸시는 이 자비는 은혜와 유사하다(시 103:8). 하나님은 자비에 부요하시다(엡 2:4).

5. 거룩

하나님은 모든 만물에서 떠나 계시며, 그 안에는 악이나 불의가 없으시다(시 99:9, 사 57:15). 그는 "거룩하신 자"라 불리웠으며 하늘은 그의 거룩을 노래하고 있다(계 4:8, 사 6:3).
절대적인 면에서 하나님 외에는 거룩한 자가 세상에 하나도 없다(계 15:4, 히 7:26). 이 하나님의 속성이 죄에 대한 처벌을 요구 하신 것이다(사 59:2).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벧전 1:16).

6. 의와 공의

의와 공의는 신약 원어의 동일한 단어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정이나 비편파성을 의미한다. 그에게는 어떠한 잘못도 있을 수 없다(느 9:33, 시 145:17). 그는 의로운 재판장이시며(딤후 4:8) 또한 언제나 의를 행하신다(창 18:25).
그의 공의는 죄를 벌할 것을 요구하시지만, 사랑은 그 값을 지불하여 그는 공의를 행하시면서도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시는 자가 되시는 것이다(롬 3:26).

7. 진리

하나님에게는 거짓이나 불충실 그리고 모순이 없으시다(민 23:19, 요일 5:20). 그는 진리이시다(요 14:6). 그는 절대적으로 신실하시다(딤후 2:13, 계 19:11).

8. 인내

자제력을 구사하는 것은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의 한 속성이다. 불유쾌한 일에 오 참으시고 관용하시는 것이 인내의 한 면이라면(롬 9:22, 창 13:18), 다른 사람들의 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인내의 또 다른 면이다(벧후 3:9).

9. 지혜

하나님은 전지하시지만 그 지식을 무한한 지혜 즉 건전한 판단과 깊은 이해로 나타내신다(롬 11:33, 엡 3:10).
"그는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사 40:28) 전지하신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찰하신다(롬 8:27, 16;27).

10. 선

그의 선하심은 사람들을 회개케 하신다(롬 2:4). 하나님은 이 친절과 선 또는 자비로 충만하시다(시 119:68, 145:9).

인간들의 고난이나 슬픔으로 인하여 그의 선하심을 의심해서는 안 될 것이다.

11. 관대함

하나님은 관대한 분이신데 이는 무엇보다도 큰 그의 아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심에 잘 나타나있다(요 3:16). 그래서 하나님은 관대히 베푸시는 자들의 문을 열고 축복을 내려부으신 이가 바로 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풍성히 주시는 분이다(말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