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편] 4강 : 인간에 대한 이해

2015년 March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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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출처 : GNTV(www.gntv.or.kr)

제4과 인간에 대한 이해

시편 기자는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시 8:4)라고 말했다. 우리의 몸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창 3:19).
인간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이 우리의 외모나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간의 기원

많은 사람들은 인간은 그저 우연히 이 땅에 존재하게 된 많은 생물들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들은 인간이란 그저 "고등동물" 또는 "진화의 정상"일 뿐이라고 말하는데, 다시 말해 짧은 생명을 가지고 한 세대를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여 순간적인 육체의 쾌락을 채우려고 모든 물질을 허비함으로 짐승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생을 신비적으로 보아 회전하는 큰 수레바퀴로 생각한다. 그들은 인생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고 말하며, 났다가 죽고 "무"로 돌아가서 나중에 다시 다른 어떤 모습으로 환생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인생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나 직접적인 지성 그리고 신도 없다.
다음의 두 계통의 신앙을 비교해 보라. 어느것이 더 이해가 잘 되는가?

우연에 기원을 둔 믿음

1. 기원적으로 볼 때 아무것도 없었다. 우연히 물질 또는 에너지가 존재하게 되어 그로부터 세상의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었다.
2. 생명이 자연적으로 이 세상의 다양한 조직들에 시작되었다.그리고 단순한 것에서부터 차츰 끝없는 반복을 통하여 고생물로 발전되었다. 여기에는 이에 대한 설계자나 지고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3. 인간 고대의 조상은 원숭이와 비슷했다. 그런고로 우연히 이 세상에 출현하게 된 영혼도 없고, 장래에 소망도 없는 하나의 짐승이었다.

창조에 바탕을 둔 믿음

1. 하나님께서 짐승과 사람 바다의 생물들 새들 그리고 다른 피조물들을 포함해 땅과 우주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다(창 1:1, 2:25, 요 1:3, 골 1:16, 히 11:3).
2. 하나님 즉 최고의 지고자가 이 모든 세상의 설계와 질서 그리고 법의 근원이 되신다. 그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신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특별한 피조물이다.
3. 모든 사람들은 창세기 1~2장에 언급하고 있는 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에게서 비롯되었다. 사람은 영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경배할 수 있는 면에서 그리고 뚜렷한 언어와 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영혼을 가지고 있는 면에서 짐승과 다르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창 1:1, 27) 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 아신 바가 되었다(시 139:13~16).
하나님은 왜 우리를 창조하셨는가? 이는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골 1:16, 계 4:11).
그는 토기장이셨고 우리는 그 손에 있는 진흙이었다(롬 9:20~21).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롬 1:21, 시 86:9,12, 마 5:16). 그러나 인간은 그의 창조자를 경배하며 섬기기를 거부하고(롬 1:25) 그 자신을 위해 살려 하였다.

인간의 본성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창 1:26, 5:1, 9:6).
이 말은 "그림자" 또는 "형상"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은 그의 영이지, 육이 아니다(엡 4:24, 골 3:10).
이것이 바로 사람이 다른 피조물에 비해 유일한 요소이다. 사람은 다른 피조물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물질적인 면 즉 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이 살고 있는 "장막" 또는 "세상의 집"에 불과하다(고후 5:1~4, 벧후 1:13~14).
사람은 짐승과는 다르게 특별히 영과 혼과 몸. 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다(살전 5:23). 영과 혼을 서로 구분한다는 것은 어렵다(히 4:12). 몸은 주위에 있는 것들을 감지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몸을 세상을 의식하는 감각기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혼은 지, 정, 의의 중심이다(시 13:2, 42:5).
혼은 자신을 의식하는 기관이다. 영은 하나님과 영의 영역에 속하는 것들을 아는 기관이다. 영은 하나님을 의식하는 기관이다(롬 8:16).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영은 가지고 있다(약 2:26). 때로는 속 사람을 "마음"으로 부르기도 한다(신 29:4, 시 40:8,10,12, 잠 14:10, 사 44:18).
소원과 인식 그리고 내적 자세는 바로 이 속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양심은 선과 악 또는 옳고 그름에 민감하다(롬 2:15, 히 5:14). 이는 우리의 도덕적 상태뿐만 아니라 책임 또는 의무를 말해준다. 때로 우리는 "당신"의 양심이 당신을 지배하게 하라"라고 말한다.
양심이 약하거나 너무 민감하다 해도 양심을 저버리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고전 8:10). 양심은 선할 수도 있고(행 23:1, 딤전 1:5,19, 히 13:18) 악할 수도 있으며(딤전 4:2, 히 10:22) 깨끗할 수도 있고(딤전 3:9, 딤후 1:3) 더러울 수도 있다(딛 1:15). 이 양심은 손상되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한다(행 24:16).

인간의 선택

어떤 문제를 결정하는 것 특별히 도덕이나 영적인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인간 양심의 가장 큰 의무이다. 이러한 양심의 결정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에 그 영향을 미친다.하나님은 인간에게 바른 판단에 따라 옳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다(신 30:15,19, 수 24:15, 계 20:12~13). 사람은 선택하기를 좋아하나 잘못된 것을 선택함으로 인하여 오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사람은 계속해서 악을 취하면서도 그 잘못된 것들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기 위하여 하나님이나 부모, 사회 그리고 여러가지 주위현상을 탓한다. 어떤 종파는 인간은 하나님에게 그 결정권이 있고 자신에게는 아무런 결정권도 없는 하나님이 만드신 도덕적인 로버트에 불과하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을 증명할 만한 근거는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결정하도록 간청하시고 만일 그를 저버리면 핑계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롬 1:20).

인간의 타락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수 천년 전부터 인간들이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동물이라도 어떤 동물들은 그들끼리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왜 서로 죽이고 미워하며 잔인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굶어죽도록 놔두는 것일까? 왜 어린아이들은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는데도 이기적이며 그릇된 행동을 하는 것일까? 왜 어린아이들에게 악은 가르치지 않아도 잘하는데 선은 가르쳐야만 하는 것일까? 환경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질, 심리학적인 억압 그리고 정치와 사회조직에 대한 모든 이론들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들의 제의를 증명하거나 그것으로 인간의 본성을 바꾸지는 못하였다.

성경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말해 준다.
첫 인간은 완벽한 환경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을 불순종했다(창 3장). 이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롬 5:12~19), 무서운 사슬에 얽매이게 되었다. 사람이 명백하게 죄를 지었기 때문에 심판이 곧 임하게 되었다(창 3:16~24).
그로 인하여 인간은 완벽한 환경 즉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육체의 죽음을 맞게 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고난과 아픔을 당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범죄가 불러들인 것이다. 인간의 범죄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는 창세기 6:5, 8:21, 시 12:1~3, 롬 3:10~23 그리고 다른 말씀들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에도 그 지속적인 영향을 인간의 본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죄는 인간의 영혼의 눈을 어둡게 하고(엡 4:18, 고전 2:14) 마음을 거짓되게 만들었으며(렘 17:9) 그 몸과 영혼을 모두 부패하게 만들었다(엡 2:3).
성경은 인간의 모든 문제와 슬픔 그리고 악을 한 가지에 그 원인을 돌리고-죄-그것이 인간의 본성에 스며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성경은 또한 그것이 인간의 본성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면에서 볼 때 골짜기의 가시떨기에서부터 시작하여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에 그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책임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귀히 보시며(마 10:31) 큰 희생의 제물을 주실 만큼 값있게 보신다(요 3:16).
자기를 거부한 성을 보시며 우시는 주님의 보습에서 우리는 그와 같은 사랑을 찾아볼 수 있다(눅 19:4). 주님은 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이를 거부하였다(눅 13:34).
인간은 때로 자신을 완전히 독립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행동하나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창조자의 손에서 나왔으며 심지어 그의 숨쉬는 것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사 42:5).
사람은 언젠가는 그 창조주 앞에 서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롬 14:12, 히 9:27). 두 가지 선택이 사람 앞에 놓여있는데(요 3:36, 요일 5:12) 사람은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