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편] 2강 : 하나님의 인격

2015년 March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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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출처 : GNTV(www.gntv.or.kr)

제2과 하나님의 인격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사 46:9).

성경은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신" 절대자의 음성을 선포하고 있다(사 57:15).
그의 절대적인 존재의 무한과 신비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 자신을 "생존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선포하셨다(시 42:2, 84:2, 단 6:20, 딤전 4:10, 6:17, 히 9:14, 10:31).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시 145:3).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고 말할 만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행 17:28).

그들은 거듭거듭 "하나님이여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라고 부르짖었다(시 7:19, 참고 89:8, 113:5).
이에 대한 답은 언제나 "하나님과 같은 이는 하나도 없나이다"라는 대답이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세상의 개념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저주하는 자들이 있고, 또 혼돈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은 없으며, 이를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불가지론자들은 그분의 존재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그들의 무지를 선포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그들의 무지로 인도하고 있다.
범신론자들은 하나님은 스스로 창조된 자연의 일부이며, 인간도 그 한 부분에 속한다고 말한다.
다신론자들은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 여럿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고대의 이교도들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몰몬교도들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이 외에도 여러 사상들이 주장되어 왔다. 당신과 나를 포함해서 모든 것들이 다 신이라거나 하나님은 하나의 비인격적인 법칙이나 힘이라고 말하는 주장도 있으며, 또 하나님은 단순히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의 심리적인 의지나 사상(무분별한 두려움)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인간은 성경에서 금하고 있음에도 신을 상징하는 형상이나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다(출 20:4~5). 때로 사람들은 자신을 신이라 부르고 다른 사람들로 자신을 경배하도록 요구하였다. 절대자를 인정치 않는 자들은 사실 그 자신들이 하나의 신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거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지식이 이미 인간의 마음과 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성경은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며,(시 14:1, 53:1) 악한 자는 이를 잊으려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들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있었음이 고고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어느 독재자도 그들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제거하지 못했다. 전 역사를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앞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그 중심에 분명히 알고 있다.
이러한 지식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그의 책임에 대한 하나의 기초가 된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19~20).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인간들이 모여 하나님의 존재를 논하고 반박하기 오래 전부터 계시되어 왔다. 또한 자만과 지적인 교만, 악의 그리고 사회적 타락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다.어떤 이들은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느냐? 우리는 모든 것을 자연이나 진화 법칙에 따라 설명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보다 자신이 더 지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1. 모든 만물은 그 스스로 창조될 수 없다.

어떤 과학적인 연구도 이 끝없는 자연의 사슬이 무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였다.사실 무에서는 아무것도 나올 수가 없다. 성경은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히 3:4)고 말하고 있다.

2. 정교한 건물의 건축에는 설계자가 필요하다.

인간의 눈이나 두뇌 같은 주요 부분들은 계산기나 시계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복잡하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시계나 계산기가 우연히 만들어졌다고는 믿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견해

1.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구약이나 신약 성경은 동일하게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신 6:4, 사 45:5, 딤전 2:5).
유대교나 이슬람교도 모두 이 점에는 동의한다. 사람들은 때로 그들의 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고전 8:5~6) 성경은 또한 그들의 입장에서 그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지만(출 7:1, 시 82:6)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임을 주장하고 있다.

2. 하나님은 세 분의 인격으로 존재하신다.

한 하나님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단수가 아닌 복수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세 분의 인격으로 성경에 나타나있다. 하나님의 이름 중에 하나인 "엘로힘은 구약 성경에서 2600번이나 사용되었다. 때로 단수의 동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언어 자체는 복수의 형태이다. 신명기 6:4은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유대인들의 확언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이 구절은 "엘로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 주지할 사실은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 자신을 "우리" 또는 "우리들"로 말씀하셨다는 것이다(창 1:26, 3:22). 이스라엘의 어느 왕도 그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구분하는 말씀들이 있다(시 45:6~7, 참고:히 1:8).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시 110:1, 참고:마 22:42~46)

신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으로 존재하심을 더 밝히 나타내주고 있다. 신약 성경은 하나님을 한 분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 삼위 모두가 다 하나님으로 분명히 호칭되고 있다.

1.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다(살전 1:1, 벧후 1:17을 보라).
2. 성령님은 하나님이시다(행 5:3~4, 고후 3:17을 보라).
3. 아들은 하나님이시다(요일서 5:20, 딛 2:13, 요 1:1, 14, 20:26~28, 행 20:28, 롬 9:5, 골 2:8~9, 딤전 3:16, 히 1:8, 계 1:8, 17~18).

모든 신성이 각 하나님께 부여되고 있으며, 지, 정, 의의 특성이 세 분 모두에게 부여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신성으로 연합되어 있다(벧전 1:2, 유 20~21).
이 세 분의 이름은 침례식과(마 28:19) 사도들의 헌장에 함께 나와있으며(고후 3:14) 예수님의 침례와 하나님과의 대화에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마 3:16~17, 요 14:16~20, 15:26, 16:7~16).
또한 세 분의 한 분 되심도 나와있다(요 14:9, 17:22). 세 분은 인격을 소유한 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신들"이거나 머리가 셋인 신이 아니며, 실제로 한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나와있지 않지만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하여 편의상 사용되고 있다. "삼위의 하나님"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인간들에게는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없기 때문에 이 진리를 충분히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도 이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그저 성경의 이 진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3. 하나님은 영이시다.

요한복음 4:24을 보라. 하나님은 음성으로 또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또한 천둥과 번개 같은 자연적인 사건을 통해 나타내시기도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이나 물질 그리고 공간을 초월한 보이지 않는 분이시다.

4.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은 단순히 어떤 원리나 사상이 아닌 지, 정, 의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시다(요일 3:20, 창 6:6, 약 1:18).
그는 사랑과 분노를 나타내기도 하시며, 또한 기억하시기도 하시고, 일부러 잊기도 하신다. 그는 법을 만들기도 하시며 또한 미래를 선포하기도 하신다. 하나님은 자동적 기능을 가진 기계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아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요일 4:8,16).
그 어떤 원리나 초인간적인 힘도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GOD(하나님)"이라는 단어는 "GOOD(선)"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선한 분이시다.그는 또한 주 또는 전능자, 창조주, 구주, 구속자 등 그 외에도 많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여호와"란 이름은 구약 성경의 "야웨"란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이름은 철자나 발음에 있어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는 이름이다. 그 어느 누구도 성경적으로 볼 때 어느 한 이름이 하나님에게 맞는 이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우리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우리에게 명하신 성경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